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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임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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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자연분만의 고통 내가 우리딸을 낳은지 오늘로 27일. 애기 재워놓고 올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림.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출산 후 고통을 꼭 남기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난 김에 적어야지. 난 무통 3번 맞고 실진통은 1시간 30분만 했으니 나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근데 문제는 애 낳고 나서야. 누가 자연분만이 몸에 좋다고 한건지... 1. 회음부절개 고통 요거 진짜 대박. 난 진짜 이렇게 아플줄 몰랐다.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소변볼때도 대변볼때도 아주 진짜 아프다. 이렇게 아픈게 거의 1주 간다. 이럴거면 뭣하러 고통참으면서 자연분만하냐. 수술하고 말지. 2. 오로배출 애를 낳고 나면 오로라고 노폐물이. 배출되는데 생리처럼 피형태로 나온다. 이게 또 한 한달 내내 나오는데 패드를 하루종일 차고 있으니 살이 붓고..
40주 0일 복자 탄생 7월 18일 밤 11시양수 샌다고 항생제 손목에 꽂고 입원실로 고고해서 조금씩 강해지는 진통을 견딤.평소 생리통이 심해서 약없이는 못견뎠었는데, 이런...생리통이랑 완전증세가 똑같았음.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파옴.직장 때문에 호홉법을 배울 시간도 없었고, 다 의사가 알려준다고 해서 아무 준비도 없이 갔는데점점 강해지는 진통을 당해낼 재간이 없음.수시로 간호사 불러다가 자궁 얼마나 열렸냐며 무통 놔달라고 징징댐. 그리고 자궁 3cm 열리자마자 무통 시술.그떄 처음으로 신랑보고 웃고 침대위에서 평온을 즐김.무통은 3시간 짜리 놔줬음. 7월 19일 - 예정일 새벽 1시정확히 3시간뒤에 진통 옴.무통 또 놔달라고 징징댐.무통 맞음...잠. -0- 새벽 4시 어라 무통은 3시간짜리인데 아직도 안아픔. 새벽 5시오른..
39주 7일 진통시작 새벽 2시 싸하게 허리통증이 옴.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긴가민가하여 진통어플로 체크. 확실히 어제 통증보단 아팠다. 이것이 진진통인가 하지만 참을만함. 배는 하나도 안아프고 허리만 아픔. 생리통 증세랑 완전 똑같네. 망할. 간격은 불규칙. 20분일때도 있고 30분일 때도 있고. 졸다가 아프면 깨고 그러느라고 제대로 시간체크를 못함. 그러다가 6시가 되고 신랑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출근함. 욕이 막 나왔음. 그리고 하루종일 진통 계속됨. -_- 오후 한 1시부턴 5분 간격 유지. 병원에 전화해보니 올테면 와라식. 어제 병원갔다가 퇴짜 맞아서 조금 소심해진 상태라 확실히 아플때까지 기다랴보기로 함. 신랑한테 빨리 오라고 전화했지만 무시당함. 오후 6시 확실히 진통이 강해지고 아픔. 근데 배는 하나도안쳐지고 ..
39주 6일째 이슬비침 새벽 1시 30분 배가 싸하게 아파서 화장실에서 힘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왈칵 하면서 피가 나옴.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이슬인가 싶어 가슴이 두근두근함. 전날 병원갔었는데 애기 하나도 안내려왔다고 운동 열심히하래서 2시간 걷고 배가 싸하게 아프긴했지만 이건 좀 빠르지 싶었음 우선 난 침착하게 인터넷검색하며 침대에 누웠음. 새벽 3시 허리랑 골반이 쏴하게 아픔 주기적이진 않지만 아프다말다를 반복함 그런 와중에 또 화장실에서 생리혈같은 피가 왈칵하고 나옴. 이땐 이것이 이슬인지 하혈인지 헷갈림 신랑 깨우고 병원에 전화해보니 철철 흐르지 않다면 있으라고 함. 책도 보고 검색도 해보고 우선은 이슬로 판단하고 다시 잠을 청함. 새벽 5시 또 피가 왈칵 쏟아짐. 이젠 이슬이고뭐고 걱정이 앞섬 9시에 병원가기로 하고 ..
직소퍼즐 1000pcs 고흐 해바라기 내가 이걸 진짜 완성하리라고는..한번도 제대로 못한 복자 태교용으로 구입 처음 하루는 테두리만 맞춰놓고 엄두가 안나 방치했다가막판에 속도 붙어 2주만에 완성. 복자가 아직도 나올 생각을 않는다. 그 덕에 완성 출산휴가 들어가면서 교보문고에서 세일하길래 사봣는데나름 성취감도 있고 시간도 잘가고 재밌다. 하나씩 맞출때마다 쾌감이 장난 아니다. 볼때마다 흐뭇.. 액자로 만들어 걸어놔야지 ㅋ
[38주] 출산휴가 중~ 얼굴이 다 나왔다. 출산휴가 7월부터 들어가서 집안일하느라고 아주 바쁘시다. ㅋ 몸무게는 그대론데 배가 진짜 많이 나와서 앉으면 숨이 차고 누워도 숨이 찬다. 태교로 시작한 직소퍼즐은 진행이 아주 더디고 덥고 그렇다. -_- 38주에 나오는게 젤 이상적이라는데 .. 나올 기미가 전혀 없네 -_-
[37주] 출산휴가 첫날 _ 애기옷 빨래 드디어 출산휴가다. 막상 집에서쉬니까 할일이 없을 것 같앴는데.. 대박 회사보다 더 바쁘다. 오늘은 그동안 미뤘던 아기옷빨래.... 빨래한다고 또 청소먼저 했네. 오늘 한일. 아침먹고 땡. 씽크대 청소 점심먹고 떙. 청소, 걸레질 애기옷 빨래 1000피스 그림 퍼즐 테두리까지 완성 2시간 낮잠. 저녁 먹고 퍼즐 맞출 예정. 헉헉 바쁘다....
선물받은 애기 옷 애기옷들은 팬티가 세트인가보다 베넷저고리빼고는 하나도 안사봤는데 이거 보니까 너무 예쁘다 팬티에 달린 프릴봐 ㅋㅋㅋ 이게 12개월용인데 이렇게 작은걸 어케 입히지? 계절 안맞을거같다 ㅠㅠ 여튼 정말 선물 감사여!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