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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임신중

39주 6일째 이슬비침

새벽 1시 30분
배가 싸하게 아파서 화장실에서 힘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왈칵 하면서 피가 나옴.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이슬인가 싶어 가슴이 두근두근함.
전날 병원갔었는데 애기 하나도 안내려왔다고 운동 열심히하래서 2시간 걷고 배가 싸하게 아프긴했지만 이건 좀 빠르지 싶었음

우선 난 침착하게 인터넷검색하며 침대에 누웠음.

새벽 3시

허리랑 골반이 쏴하게 아픔
주기적이진 않지만 아프다말다를 반복함
그런 와중에 또 화장실에서 생리혈같은 피가 왈칵하고 나옴.
이땐 이것이 이슬인지 하혈인지 헷갈림
신랑 깨우고 병원에 전화해보니 철철 흐르지 않다면 있으라고 함.
책도 보고 검색도 해보고 우선은 이슬로 판단하고 다시 잠을 청함.

새벽 5시
또 피가 왈칵 쏟아짐.
이젠 이슬이고뭐고 걱정이 앞섬
9시에 병원가기로 하고 잠을 청함
허리랑 골반이랑 슬슬 아픔. ㅠㅠ


오전 10시
병원 내진.
자궁 0.1cm도 안열렸다고 아파 죽을거 같으면 병원 오라고 ㅠㅠ
이슬이니 일주일안에 소식이 올거라 함.

아 예정일이 무섭긴 무섭구나
출산가방도 싸야겠다

흑흑 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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