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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이와 함께 게임을~

오랫만에 대박 꿈을 꿨다.
꿈에서조차 이게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꺠기 싫다고 앙탈 부렸다. -0-

스타골든벨과 해리포터를 합쳐놓은 듯한 운동회가 열리는 날.
회사 동료들과 고등학교 친구들, 가족이랑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이 다같이 모여서 4팀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아이돌 그룹으로 기억나는 사람은, ss501, 슈퍼주니어........ 그리고 기억이 안나네.
확실한 건 빅뱅은 없었어.. 아쉽...

여튼 난 좀 늦게 도착했는데 애들이 다 나를 따돌리는거다.
그래서 신경질 나서 혼자 우리팀에 앉아있는데, 우리팀에 현중이와 규종(규중?)이가 있었다.
둘이 내 옆에 딱 붙어서 아주 장난질을 치는거다.
그래서 나도 신나가지구 셋이 진짜 재밌게 놀았다.

그러다가 각 팀에서 대표로 나와서 퀴즈 맞추는 걸 하는데. 내가 우리팀 대표로나갔다.
옆에 또 현중이랑 규종이가 막 장단 맞춰주고 문제 맞추면 셋이 박수치고 그러니까
나를 아는체 안했던 친구들이 막 부러워했다.

우승직전에서 문제를 틀려서 아쉽게 떨어졌는데, 현중이랑 규종이는 막 나한테 장난치고 계속 잘해줬다.
게임이 끝나고 나서도 진짜 완전 재밌게 놀았는데, 슬쩍 이특도 우리 노는 거에 끼어들었다.
그렇게 미친듯이 놀다가........
전화가 와서 꺠버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가짜로 칼 꽂는 시늉도 하고 완전 진짜 재밌게 놀았는데.
아흑흑흑흑

또 꾸고 싶다.
현중이가 정말 샤방해... 완전 정말 재밌게 놀았어 -0-

[ 누나 우리 또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