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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을 하고 있지만 난 돈이 없었다.

오랫만에 꿈꿨다.
사실 꿈은 계속 꿔왔겠지만 기억나진 않았다.
그리고 아침에 기억났다고 하더라도 오후되면 다 까먹었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생생한 이 꿈은 도대체 ...
너무 안타까워 눈물이 날뻔했던 꿈.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에서 난 거리를 걷고 있었음.
그런데 길거리에서 옷을 싸게 팔고 있었다.
무조건 다 5천원
그런데 거기에 걸려잇는 옷은 백화점 브랜드의 블라우스들이 아닌가. (요새 내가 블라우스에 관심이 많음)
것도 비싼 브랜드였다. 내가 갖고 싶어하는 스타일에 딱 내 취향이었다.
너무 흥분한 나는 미친듯이 옷을 골랐다.
그리고 계산하려고 보니 현금이 3천원만 있는거다.
아줌마한테 내가 돈 뽑아올테니까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잽싸게 집으로 갔다. (평소 난 카드지갑만 들고 다닌다 -0-)

그런데 집에 와서 지갑을 가져가려는데, 언니가 ...  (이 부분이 잘 기억이 안남) 날 여튼 바로 못가게 했다.
그래서 머 일을 다 처리하고 부랴부랴 ATM기에 갔는데. 또 10시라서 마감이 된거다.
10시 6분이었나?
그런데 마감에 맞춰서 기계를 정리하는 아저씨가 그냥 해도 수수료 안나가게 해줄테니 돈 뽑으라고 했다.
(이미 이때 난 거의 제정신이 아님. 너무 급했음)
그래서 부랴부랴 돈을 뽑고 막 뛰어갔다.
밤 10시가 넘었는데 아줌마가 없으면 어쩌나 너무 걱정되었다.

하지만 가보니 떡하지 장사는 되고 있었다.
그렇지만...
내가 골라둔 옷은 이미 매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너무 아쉬워서 아줌마한테 혹시 남은 거 없냐.
왜 내꺼 안빼놨냐.

막 안타까워하면서 혹시나 다른 거 볼만한게 없나 그와중에 계속 옷을 골라냈다.
하지만 없었다............


그리고 깼다.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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