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 (지은이) | 김난주 (옮긴이) | 북로드 | 2017-01-01 | 원제 向田理髮店 (2016년) |
오쿠다 히데오 책은 뭐든 다 재밌었는데...
그게 10년 전이니 이 아저씨도 나이가 많이 들었을 듯..
시골에서 무코다 이발소를 운영하는 무코다 씨의 20대 아들이 도시로 나갔다가 "이발소를 물려받겠다"며 집으러 내려온다.
시골은 더이상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 마을의 청년회들이 만드는 사업마다 탐탁치 않은 중년들..
그리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
그래도 나름 지방 분권화가 잘되어있는 일본이기에 가능한 일본판 전원일기.
등장인물부터 사건들까지 너무 소소해 그냥 저냥 읽다보면 책의 마지막 장이다.
재미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확 끌어당기는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저냥..
남일 같지 않은 일본의 시골 이야기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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