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여흥상사(박유경) 찜찜

여흥상사 (은행나무X) - 2017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박유경 (지은이) | 은행나무 | 2017-04-25


영민, 재우, 주은 

고등학교 동창 세명의 비밀 이야기로 시작된다.


현재에서 과거 고등학교 시절 비밀 이야기로 들어가는 도입부분에서부터 전개가 빠르고 재밌다. 

도대체 어떤 일이 그들에게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궁금증 유발남 재우의 존재도 재미에 한몫한다.


그런데 결말이 그냥..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열린결말도 아니고 흐지부지... 

하나도 명확하지 않은 ...


흑흑

결말만 아니면 참 깔끔했을텐데 고거가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