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정유정 (지은이) 은행나무 2016-05-14
신경안정제를 끊고 밤마다 몰래 마실 나가서 달리다 오는 유진.
어느 날 눈떠보니 거실에 엄마가 죽어있는데...
첫 장면부터 파격적인데 뒤로 갈수록 가관.
정말 허를 내두른다.
설마. 설마. 설마. 아니. 이노무시키가. 설마. 설마. 헉.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파격적인 내용에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느낌.
줄곧 아닐거야 아닐거야 하다가 반전에 배신감도 느껴짐.
진이, 지니를 보고 아무 의심없이 고른 책인데 왜 이제서야 봤을까.
책 표지 그림과 제목이 너무 매칭이 안됐는데... 내용 읽고 나니.. 흑흑 무서워
종의 기원이라는 제목도 잘 지은듯.
정말 천재다.
정유정의 다른 책들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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