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 오빠에게 페미니즘 소설 |
구병모 | 김이설 | 손보미 | 김성중 | 조남주 | 최은영 | 최정화 (지은이) | 다산책방 | 2017-11-15 |
페미니스트가 이슈로 떠오르고,
'82년생 김지영' 작가와 내가 좋아 죽는 구병모 작가의 폐미 단편집이 나왔다고 하니.
... 그리고 이름 때문에 선물 받은 책.
조남주 [현남 오빠에게]
최은영 [당신의 평화]
김이설 [경년(更年)]
최정화 [모든 것을 제자리에]
손보미 [이방인]
구병모 [하르피아이와 축제의 밤]
김성중 [화성의 아이]
남자친구를 야심차게 차는 20대 여성, 아들 키우며 가정 생활에 충실했던 며느리를 보게 된 60대, 여성을 괴롭힌 남자들의 죽음의 섬.....
생각보다 눈물질질 짜고 여자를 분노하게 만드는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
장르와 소재도 나름 다양해서 꽤 재미있게 읽었다.
좀 많이 나간 페미니스트들이 인터넷에서 '빽빽' 거린다며 비아냥을 받는데
이런 상황에 페미니스트를 테마로 잡아서 소설을 썼는 진 잘 모르겠지만.
주제를 떠나 내용 자체가 재미가 있으니...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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