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겨울 독일에 있을 때 로텐부르크에 갔었지.
거긴 우리집에서 차로 3시간 좀 안걸렸는데....
거기 가면 슈니발렌도 팔고 (거기 가서 알았음. 맛은 한국보단 맛있지만...)
일년내내 크리스마스 용품을 파는 독일 크리스마스 가게가 있다.
거기 들어가면 (입장료 1유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오너먼트랑 장난감들이 있는데...
거기서 난 요걸 샀지롱.
연기 내뿜는 아찌
가게 이름은 포장지에 있음. ㅋㅋ
할아버지 몸통이랑 다리가 분리되는데, 다리 위에 향을 올려 놓을 수 있다.
향에 불을 피우고 몸통을 닫아주면 저렇게 입에서 연기가 나옴.
요거가 거의 50유로 ㅠㅠ
좀 크고 뭐가 많다 싶으면 100유로 훌쩍 넘는다.
이왕이면 독일 호두깍이 인형으로 사고 싶었지만 그건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요걸로 낙점.
가끔 독일 생각 날때마다 요걸로 향 피우면서 흐뭇하게 바라봄.
어제 냄비를 태워서 탄내가 진동하길래 겸사겸사 향 피우고 바라보다가 또 태울뻔함.. -0-
(아는 사람은 아는 옆에 건물은 프랑크푸르트 시청사임. 요것도 나중에 올려야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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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in Germany (0) | 2016.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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