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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 손을 잡아줬다. 기록은 오늘 하지만. 실상 어제 꾼 꿈이다. 나는 그냥 여자인데 -0- 어떻게 된 일인지, 비가 내 옆에 있었다. 난 너무 우쭐해서. 비가 나를 좋아해준다...라는 자신감으로.. 놀이공원을 비와 함께 손을 잡고 걸어다녔다. 그리고 88열차 타는데, 비가 나를 위해서 전 석을 다 예매하고. 나를 맨 앞자리에 태운다음에..... 응원해줬다. 잘 타라고 난 비를 향해 손을 흔들며 혼자맨 앞자리에 앉아 88열차도 탔다. 그리고 또 손을 잡고 어디론가 걸어다녔다. ...... 비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급호감으로 변신 캬캬캬캬컄크크카아아아러르으라나나ㅏ나나니니니넝러아랑ㄴ란ㄴ니ㅣ니니니니닌 어ㅓ커크크하ㅏ하하허아나미ㅣㄶ아ㅣ니니너니너더더다가ㅏ크ㅡ크므냥러안마ㅣ리언ㅁ
여행 다이어리를 사다. 요새 잠자리가 뒤숭숭한지.. 꿈 많이 꾼다. 꿈이란 것이 깨고 나면 기억이 생생한데.. 몇시간 지나면 다 잊어버린다. 그 사이 많은 꿈을 꿨는데... 다 까먹었다. -0- 어제는 내가 무슨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우리 옆집 문구팬시점 (기억에 이케아인 듯)에서 점포정리 세일을 한다고 해서 물건을 고르러 갔다. 갔더니만 너무 맘에 드는 물건이 많은 기라. 그 중에 완전 여행 다이어리 3개가 싸고 좋았는데.. (하필 그 많은 것들 중 왜 여행다이어리인지..-0-) 비행기 시간과 스케쥴을 적는 여행 다이어리 3개 중에서 이거 살까? - 보호 커버는 있으나 안에 적을 내용이 부실했음 저거 살까? - 보호 커버는 없지만 하드커버에 비행기시간과 스케쥴을 날짜별로 정리가능했음 요거 살까? - 기억 안남... 아 완전..
선배가 늙어서 나타난 꿈 오늘 오랫만에 대학 선후배 친구들과 만나서 술 약속이 있다. 그것을 의식한 것이었을까. 간밤 꿈에 친구랑 선배가 나타났다. (사실 그 둘은 사귀다가 헤어져서 지금은 서먹한 사이.. ㅋㅋㅋㅋㅋㅋㅋ) 그 서먹한 사람 둘이 손을 잡고 나타났는데. 친구(여)가 이 사람좀 보라고 하면서 선배(남)를 보여주는데.. 어머나.. 완전 할애비가 된 것이다. "어머 선배 왜이렇게 폭삭 늙었어요!" 라고 말하는 순간 주변의 많은 선배들(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났다)이 나에게 입조심하라며 손가락을 입으로 막 갖다 댄다. 순간 내가 실수했구나... 라는 것을 느끼며 애처롭게 선배를 쳐다봤다. 평소 BT라는 별명으로 온갖 변태짓과 장난을 일삼던 선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한마리의 온순한 양처럼 할애비 모습으로 구부정히 서있다.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