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후기를 보면 벌집에 키스하기라는 제목이 생소하여
어떻게 지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판단되어
원제를 그대로 살렸다고 하는데..
벌집은 너무 아름다운 외모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한 동네 미녀의 별명이었다.
어렸을 적 동경했던 여성이 살해당한 것을 발견한 주인공은
20여년이 지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그 당시의 사건을 재구성하는 중에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 하나둘씩 살해를 당하고 살인자로부터 책을 빨리 완성하는 요구를 받게 된다.
마지막 반전은 그냥 밋밋했고,
전반적으로 스릴넘치거나 재밌진 않았다.
번역이 잘못된 건지.
조너선 캐럴 이라는 인물을 어떨때는 조너선이라 부르고 어떨때는 캐럴이라 부르고.
대화가 아닌 문장에서 말이다. 그것도 연결되는 문장에서 말이다.
조너선은 그럴리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캐럴은 목을 축이러 나갔다. 이런 식이다. -0-
완전 짜증났었다.
[ 에이 시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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