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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나선계단의 앨리스, 무지개집의 앨리스 (가노 도모코) 일상다반사 미스테리 귀여운 책





나선계단의 앨리스가 1편이고 무지개집의 앨리스가 2편이다.
초보 탐정과 그의 미소녀 조수가 벌이는 우탕탕탕 사건의 연속


대기업 부장인 니키는 회사의 도움으로 탐정사무실을 연다.
대기업의 명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운영하는 1년동안
급료를 지불하고 대신에 개인사업을 할수있는 기간을 주는 것.
(아.. 진짜... 명퇴이긴하지만 좋은 조건이다.)


탐정 경력이 전무후무한 니키의 사무실에 고양이를 안고 온 앨리스를 닮은
알리사라는 미녀조수와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살인사건을 파헤치고,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등의 그럴듯한 사건을 기다리지만.
정작 경력없는 탐정에게 밀려오는 사건은 신통치않아 보인다.

하지만 소소한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사연은 소소하다기엔 너무 재미나다.

누군가가 장미꽃을 계속 훔쳐간다며 의뢰하는 부자집 아줌마.
30년된 개가 없어졌다며 찾아달라는 할머니.
자기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이유를 알아봐달라는 여자..

여튼 재밌다.
어떻게 이런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재밌다.

특히 모든 소설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근간으로 하여 사건이 툭툭 터져나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제대로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3편이 없는 지..궁금...



선s택


나선계단의 앨리스
국내도서>소설
저자 : 가노 도모코 / 장세연역
출판 : 손안의책 20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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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집의 앨리스
국내도서>소설
저자 : 가노 도모코 / 장세연역
출판 : 손안의책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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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