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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7년의 밤(정유정)ㅣ으스스하게 기분나쁜 이야기




7년의 밤

꽤 오랜 시간동안 베스트 셀러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 해도 정유정, 뒤로해도 정유정 작가의 처음 보는 소설.

내용은 생각보다 어두침침하다.

7년전 극악무도한 살인자의 아들로 살고 있는 나에게 아버지의 사형집행일이 다가온다. 그리고 보게된 7년전의 기록.

음.
나름 아버지가 살인자가 아니기를.
7년전에 엄청난 반전이 있었기를.
기대했건만..

살인자의 아들로 살고있는 나와 7년전의 사건이 교차되어 나오면서 
사건의 진실에 대한 호기심에 술술 읽힌다.
하지만, 나도 그렇고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모든 주변인물이 너무 짜증나는 인간군상이라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마지막 스릴러를 제외하고는 그런 면에서 아쉬운 책이다.

그렇지만.. 근래 읽어본 한국소설 중 짜응 이다.



7년의 밤
국내도서>소설
저자 : 정유정
출판 : 은행나무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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