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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이유없이 착한 로봇아찌들의 대서사시 ]



프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 신촌, 메가박스

메가박스가 가격 올리기 전에 요것만 보고 한달동안 영화보지 말자고 해놓고 봤다.
(이제 대한뉴스 내려갈때까진 영화 안볼거야... ㅋㅋㅋ)

마이클 오빠가 아이맥스에서 보라고 권했다기에 용산에서 한번 더 봐줄 생각이 있었는데
영화보고 나서 안보기로 했다.

1편은 차가 로봇으로 변한다는 설정과 기가막힌 CG로 인해 너무 재밌어서 내리 연달아 2번을 보고
그 기대감을 그대로 이어와 2편을 봤건만...

역시나 억지로 내용 갖다 붙인 거 하며,
그 이쁘던 폭스도 늙었는지 입술에 립글로즈 떡칠로 해놔서 기름져보일 뿐이다.

[ 수술했나? -0- ]



그래픽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아무리 뛰어난 그래픽이라도 그건 그냥 화면일 뿐.. 스토리 없이 변신하는 로봇들의 잔치엔 별 감흥이 없다.

진짜 이유없이 착한 옵티머스는 죽어나자빠져서 끝나기 몇분전에 살아나고
오토봇들이 아니더라도 미군 탱크가 다 로봇들을 잡아족치던데..... -0-

볼건 샘의 눈커플 깜박거리기 연기 밖에는 ...
아카데미 줘도 안아까울 뛰어난 연기력. 그래픽이 아니라면 ㅋㅋㅋ


에이 아쉽다.
3편을 예고했지만 하나도 설레지 않는 2편.
완전 제대로 망했으면 좋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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