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도시 In Bruges
- 시사회
얼핏 보며는 화끈한 액션영화같은 느낌이다.
킬러들의 죽고 죽이는 살상게임. 그 속에 반전이 꿈틀거리는..
하지만 정작 뚜겅을 열어보니 이보다 더 불쌍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연민이 있다.
실수로 아이를 죽여버린 초보 킬러와 그를 지켜주고자 하는 동료
[ 누가 누굴 죽이려는 걸까 ]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는 대사와 상황은 영화의 우울함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키지만.
결국 마지막은 허탈하고 허무하다.
[ 완벽한 자기관리, 멋지게 늙은 랄프 파인즈 ]
동화같은 도시 브루즈는 이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 또하나의 관광객이 늘까...
너무 우울해서 오히려 가기 싫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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