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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캣츠앤독스2 ㅣ 1편보단 못하다 -0-

[ 아 이런 멋진 포스터 같으니]



캣츠앤독스
- CGV 용산


캣츠앤독스 1편은 심야영화로 봤었는데, 그때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도, 개를 키우지도 않았엇다.
하지만 너무 재밌어서 완전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게 어연 10여년 전이다.
(지금 다시 보고 싶다 진짜로..)

그러고나서 2가 개봉을 한다고 하니 기대할 수 밖에.

[ 날 기다렸나옹~ ]



매우 커진 스케일.
1편에서는 개털 알레르기를 없애는 약을 만드는 과학자를 괴롭히는 수준이었으나.
이번엔 미친개를 만드는 전파를 인공위성에 보낸다는... 쿨럭...

너무 커진 스케일이 오히려 영화의 독이 되었다.
그리고 고양이는 확실히 귀여운 악역에 어울리는데.
갑자기 개랑 손잡고 그러니까 매력이 없다 ㅠㅠㅠ


[ 냐옹~ ]



개는 연기가 되서..... 개가 연기했는데
고양이는 인형티가 너무 났다 -0-
고양이를 연기 시킨다는 건 사실 불가능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경험을 토대로 정말 제대로 3편이 나왔음 좋겠다.
독한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해서... ㅋㅋㅋㅋㅋㅋ



참 주인공도 아니고 아주 주변인물로...크리스 오도넬이 나왔다.
제작자 친적이라서 카메오 출연이길 바란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