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이제 이런 소설이 나올 떄가 되었다.
갑자기 한국 소설이 읽고 싶어서 베스트셀러 목록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책.
마법사가 만드는 빵을 먹으면 마법이 일어난다. 소원을 빌어봐~~
여타의 일본 소설들처럼 일상의 소소한 일들이 마법으로 잠깐 해피하게 마무리 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왠걸...
아흑 무서워.
무서운 요소가 다 들어있다.
아동학대, 이혼, 스토커, 교육문제, 성폭행, .... 마귀까지....
그런데 재밌다.
좀 어두운 배경에 내용이 어둡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다.
마지막 두개의 내용으로 나뉜 결말도 마음에 든다.
난 후자가 더 좋긴 하지만... 작가는 그렇지 않은 듯.
소재, 배경, 이야기 전체적으로 다 참신하고 재밌다.
빵집 주인을 대상으로 후속 이야기가 쭉 나왔으면 좋겠다..
이미 나왔을지도.. -_-;;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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