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애 완전 포스터빨이다 ]
시간여행자의 아내
- 명동 시너스
돈주고 보긴 아까운데 보고 싶은 그런 영화 중의 하나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니, 줄거리가 뒷받침 되겠거니. 기대하고 봤는데...
시간의 흐름을 깨는 상황이 주요 이야기 이다보니 왔다갔다하면서 스토리를 헷갈리게 만들어
초반에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자가 현재에서 과거, 과거에서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 사이 여자의 시간은 현재에서 쭉 흐르고 있다.
이왕이면, 남자 혹은 여자의 시간 흐름을 기준으로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포스터의 여자는 이쁘고 깨긋한데,
요즘 시가가 어느땐데, 신종플루에 아랑곳없이 손톱에 때가 잔뜩 껴서는 남자 얼굴 만지고
보는 내내 회색 손톱이 눈에 거슬렸다.
[ 손톱 때 좀 봐라 ]
그리고 원래 주인공 역할이 브래드 피트였는데, 시간이 안되서 에릭바나가 했다지 아마
아 브래드 피트였으면 조금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에릭바나 생각보다 안어울린다. -0-
설정은 재밌는데 전개나 스토리가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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