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인셉션 - 해석은 나름대로..
[미도리]
2010. 8. 12. 11:54
[ 이 포스터가 가장 맘에 든다]
인셉션
-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올 해의 최고 화제작 인셉션.
열린 결말이라고 이게 맞네 저게 맞네 말 많다.
무의식에 들어가 그의 생각을 읽고, 훔치고, 심어놓는 과정을.
정말 치밀하고도 스릴넘치게 그렸다.
그 어떤 범죄스릴러, 액션 영화보다 아찔하고 땀난다.
가슴이 콩닥거리고 거미줄 같은 줄거리에 신경쓰느라 꽤 힘들었다.
말들이 많지만.
마지막이 현실이든 아니든.... 비오는 날 우산팔고 해뜨는 날 부채 팔듯이..
현실이라면 현실 자체라서 좋고, 거짓이라면 와이프가 살아있으니 깨어나기만 하면 좋은 것 아닌가.
영화자체도 재밌지만, 영화가 사람들과 영화에 대해 토론하고,
또한 그들이 적어놓은 생각들을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이 사고 싶다.
그리고 한층 미중년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레오나르도에게도 감사를.
오랫만에 영화보면서 가슴이 쿵쾅거렸삼.
[ 양복빨이 좋은 레오나르도 ]
[ 아 꼴비기 시른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