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아저씨ㅣ 오랫만에 멋진 액션영화
[미도리]
2010. 9. 13. 18:02
[ 이 장면에서 여자들 신음소리가 들린다던데.. 내가 볼땐 안들렸다. ]
아저씨
- 영등포 CGV
내 친구들은 원빈아저씨를 몰라요.
라고 말하는 여자주인공 아이를 보며 아연실색했던.
하긴 그 아역배우에겐 원빈이 아저씨일 뿐이지.
원빈의 외모가 개봉 후 이슈가 되긴 했지만 홍콩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액션장면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샥샥쉭쉭 하면서 칼부림하는 원빈의 액션이 정말 너무 재미났다.
사실 오래전에 봐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 완전 재밌었음.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스토리가 상당히 충격적이었구나.
장기매매니, 개미굴이니 하는 것들이 단순히 상상력으로 나온 이야기는 아닌 듯.
무서워 ㅠㅠ
예전에 사생결단(류승범, 황정민 주연)이후로 이렇게 무서운 영화는 또 오랫만이네.
그래서 결론은.
교도소를 출소한 아저씨는 숙녀가 된 세미를 보며 사랑을 느끼게 되고.... .-0-
[ 세미야.. 숙녀가 다 됐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