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미도리]
2011. 4. 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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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스캔들로 드라마화되어 인기를 끈 조선판 청춘멜로물.
성균관에 얼결에 들어간 기집애가
조선에서 제일 잘생기고 명문가에 완전 성격좋은 이선준을 만나
알콩달콩 연애하는 이야기이다.
거기에 부잣집 구용하와 쌈꾼 재신이라는 벗을 얻고.
신데렐라도 이런 신데렐라가 없네.
어찌하여 얼굴도 예쁜 것이 공부도 잘해서 왕눈에 띄고
반대하던 시아비 마음도 돌려놓고...
천상 멜로물 주인공 답다.
중반이후 이선준과 김윤희가 좋아하고 나서부터는 조금 감흥이 떨어졌지만
그 전까지 사랑의 줄다리기는 너무 재밌었다.
개성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구성이 단순 멜로라고 치부하기엔 아깝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끝이라기보다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로써 진정한 이야기가 끝나는 듯.
마치 4권이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 있는 느낌이다.
마지막까지 규용하와 부인의 이야기가 공개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
둘만의 이야기가 다시 나올라나..?
책을 보고 성균관 스캔들을 다운받아서 보고 있는데.
아쉽네..
이선준이 아무래도 박유천이 연기하기엔 너무 완벽한 인물이다. ㅋㅋㅋㅋㅋ
여자애는 좀 잘어울리는 듯~
얘 너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