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 스펜서 존슨
한살 어린 친구가 선물로 선물을 주었다.
A friend who is youger than me gave me the present for a present the present.
-_-
저게 맞는 문장인가?
난 선물(누군가에게 주는 마음의 표현)과 선물(책의 이름)과 현재(영어로는 같은 문자인 the present)를 강조하고자 했는데. 쩝.
보니 시제도 안맞고 아주 엉망진창이구나. ㅋㅋㅋㅋ
여하튼 난 영어에 잼병(-_-) 이니 나의 의도만을 이해하고 넘어가자.
전철을 하루에 2시간가량 타게 되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것이라고 한다면.
책을 읽을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
그 전엔 없었냐구요?
네 -_-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로 1주일에 벌써 2권을 읽었고 오늘도 새로운 책을 시작했다.
감당하지 못할 책값을 어떻게 소화할지가 걱정거리다.
음...빨리 책 야그를 시작해야지~~
서론이 길었다~~
어느 한 직장인 여성이 상사와의 다툼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예전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는 새 직장을 구하고나서 아주 성공한 기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예전의 그는 그녀와 같은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샐러리맨이었을 뿐이다.
그녀는 그를 만나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조언을 구했고,
그는 그의 인생을 바꾼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현재 :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배움 : 과거에서 소중한 교훈을 배워라.
계획 : 멋진 미래를 마음 속으로 그려라.
그렇다.
이건 너무 진부한 야그다! -_-
보면서 음..좋은 얘기군.
하는 생각은 들었다.
하지만 그래서? so?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가 말해주는 이야기는 한 젊은이가 동네 노인을 찾아가 저 3개의 깨달음을 그를 통해 얻게 되는 과정과 그가 다시 노인이 되어 젊은이에게 전해주는 내용이다.
내가 학생이었다면 자칫 넘겼을 만한 이야기가 직장인이 되어서 읽음으로 인해 공감한 사실 하나는.
직장에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는 것이었다.
그것을 현재, 배움, 계획을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찾는다고는 하지만.
그가 말하는 저 세가지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현재를 어떻게 살라는 건지, 과거에서 소중한 교훈을 어떻게 배우라는 건지, 멋진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라는 건지.
누가 모르냐고요~
음.
책이 생각보다는 별로다.
그냥 한 1시간정도 동화읽듯이 읽고, 버리면 된다.
이 책을 선물해준 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말이다.
이 글을 그 친구가 보지 않기를 바라며........
-_-
민정아 그래도 책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