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뉴욕, 아이러브유

[미도리] 2009. 11. 2. 14:53



뉴욕 아이러브유
- 시사회



영화포스터만 보면 꽤 행복한 뉴욕 커플들의 이야기 같지만.
실상... 좀 어둡다.
빨간색이 달콤하고 섹시한 빨간색이 아니라, 낭자한 피를 보는 듯한 빨간색으로 느껴질 정도다.


섹스앤더시티, 프렌즈 등에서 느껴지는 뉴욕의 이미지와는 사뭇다른 느낌이다.
너무 많은 유명인들이 나와서 한시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 가장 충격적인... ㅠㅠ]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
은근슬쩍 서로를 탐닉하고 유혹하는 뉴요커들.
부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렇다.

나이가 들어서 보니 꽤 괜찮다.
어렸다면 재미없다고 졸았을 것이다.
....

연인보다는 혼자, 동성 친구랑 보는 게 더 재밌을 것 같다.

뉴욕에서는 담배를 피워야 이성을 꼬시기가 쉽겠어 ㅋㅋㅋㅋ